복약순응도 개선 '락(樂)&약(藥) 캠페인'

기사 관련 사진
  약은 모두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해야한다.
ⓒ 환자단체연합회

관련사진보기


우리나라는 국민건강보험이 있어 대부분의 국민은 약값에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 일주일치 약을 지어 효과가 없으면 한 주치를 더 지어먹으면 된다. 질보다 양으로 승부한다. 그래서 불규칙한 식사만큼이나 불규칙한 약 복용이 흔하게 이뤄진다. 

최근 의약업계의 최대 화두는 한 달치 약값이 천만 원에 육박하는 고가의 항암제들이다. 한 알로 치면 17만 원. 다행인 것은 약의 효능 역시 가격에 어울릴 만큼 뛰어나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런 효능이 언제나 100% 발휘되는 것은 아니다. 

한 시간 단위로 치밀한 복용을 하지 않고는 좋은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우리 모두 언젠가 상상도 못할 가격의 약을 먹게 될 수 있다. 지금이라도 정확히 시간을 엄수해 복약하는 습관을 기른다면 언젠가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아차! 헷갈릴 때마다 아찔한 경험의 반복

김태완(60, 가명)씨는 15년 전부터 고혈압 약을 복용하고 있다. 그는 매번 1회분의 약 봉투마다 날짜와 시간을 적어놓아 항시 정확한 시간을 지켜 복약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습관이 처음부터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몇 번의 아찔한 경험을 통해서 얻게 된 기술이었다.   

처음에는 꼬박꼬박 약을 제 시간에 복용했다. 그런데 매일 똑같이 생긴 약 봉투를 뜯다 보니 기억이 헷갈리기 시작했다. 한번은 어제의 기억을 오늘의 것으로 착각하고 복약을 거르고 말았다. 무언가 빼먹은 듯 찜찜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복약을 놓쳤더라도 겨우(?)  고혈압 약이라 괜찮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녁이 되자 몸이 급속히 처지기 시작했다. 쓰러질 만한 상황은 아니었지만, 도저히 쉬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상황이었다. 집으로 운전하며 돌아오는 길에 깜빡깜빡 졸음까지 오면서 위태로운 귀가 상황이 이어졌다. 겨우 주차를 마치고 집에 들어와 누웠을 때 복약을 걸렀다는 것이 기억났다. 하지만 이후로도 이 같은 상황은 1년에 한두 번씩은 반복됐다. 

위의 사례는 가장 일반적으로 일어나는 '복약 깜빡하기' 사례이다. 다행히 이 환자는 현재는 올바른 복약을 하고 있다. 하지만 돌이켜볼 기회조차 없었던 사례도 존재한다.

권동완(56, 가명)씨는 만성골수성백혈병을 진단 받고 1차 치료제로 표적항암제를 하루 4알씩 8개월 동안 복용해왔다. 담당의사는 중간 검사결과를 보고 "치료성적이 아주 좋다"고 했다. 그런데 그 말을 들은 권씨는 엉뚱한 생각을 했다. '4알 먹어서 효과가 이 정도면 2알만 먹어도 버틸만 하겠네'라고 여긴 권씨는 스스로 복용량을 두 알로 줄여 5개월 동안 복용했다. 

그 선택의 결과는 권씨의 예상과 너무 달랐다.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면서 백혈병의 진행상태가 나빠졌다. 어쩔 수 없이 의사는 2차 치료제로 처방을 변경했다. 하지만 환자는 새로운 약의 부작용을 견디지 못하고 복용을 중단해 끝내 사망에 이르렀다. 

이 두 사례는 결과는 상반되지만 한 가지 공통된 교훈이 있다. 약이 사람을 살리는 데는 약을 제조한 사람의 노력만큼 먹는 사람의 노력도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복약 순응', 앱이 도와드려요!

'복약 순응도'는 환자가 약물 복용 시 처방에 잘 따르는 정도를 말한다. 환자가 의사의 처방에 '비순응'할 결우 치료 효과가 반감되고 해당 질병으로 야기될 수 있는 관련 합병증이 쉽게 생긴다.

기사 관련 사진
  지난 16일 토요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약 제대로 복용하기-락(樂)&약(藥) 캠페인’ 서포터즈 '반딧불이'가 시민들에게 캠페인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 환자단체연합회·KRPIA

관련사진보기


환자단체연합회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는 지난 1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약 제대로 복용하기-락(樂)&약(藥) 캠페인'을 개최했다. 일명 '복약 순응도 개선' 캠페인을 통해 환자들의 정확한 약 복용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합병증 예방 등 치료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인 약 복용을 해야 한다면 알람시계, 요일제 약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중 어떤 것을 이용하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시민들이 보드 위 선택지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환자단체연합회와 KRPIA가 공동으로 개발한 '꼬박꼬박 복약알리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현장에서 설치해, 인증하는 시민에게 상품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환자단체연합회와 KRPIA는 복약을 돕는 보조도구 개발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복약도우미 '꼬박꼬박 복약알리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을 2014년 5월부터 착수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안드로이드 버전 '꼬박꼬박 복약알리미' 애플리케이션에 이어 지난 5월 초 아이폰 버전이 출시돼 환자 및 소비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기사 관련 사진
  환자단체연합회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에서 공동으로 개발한 ‘꼬박꼬박 복약알리미’ 어플리케이션
ⓒ 환자단체연합회·KRPIA

관련사진보기


주요 기능으로는 기본적인 복약시간 알람 설정 기능과 함께 위젯 방식으로 상시적 복약상태 확인 기능, 그리고 최현정 전 MBC 아나운서의 재능기부를 통한 10가지 알람소리와 직접 녹음한 벨소리를 포함해 다양한 알림 방식을 구현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그 외에도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해 유사 질환 환자들 사이에 연대감을 형성해 전체 환자들의 복약순응도를 향상시키는 기능도 들어가 있다. 

또한 이날 캠페인에서 '락(樂)&약(藥) 캠페인'의 핵심 표어인 '올바른 환자(Right Patient)는 올바른 약(Right Medication)을 올바른 시간(Right Time)에 올바른 용량(Right Dose)으로 올바른 경로(Right Route)를 통해 복용해야 한다'는 약 복용 원칙 5-Rights 내용을 홍보하면서 부채 선물을 함께 전달했다.

잘못된 복약, 합병증 일으키고 국가 재정까지 낭비

기사 관련 사진
  복약순응도 실태조사
ⓒ 환자단체연합회·KRPIA

관련사진보기


락(樂)&약(藥) 캠페인에서 중증질환자 365명 대상으로 실시한 처방약 복용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약물치료가 중요한 중증질환을 가진 우리나라 환자 3명 중 1명(35.1%)은  약 복용을 임의로 1회 이상 중단했던 경험이 있었다. 또한 환자 4명 중 1명은(24.7%)가 '약'을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먹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만성질환의 경우 비순응 현상이 더 빈번하게 나타났다. 한국의료패널 자료에 따르면 거의 평생 약을 복용해야하는 고혈압과 당뇨, B형간염 등의 경우 복약순응도가 특히 떨어졌다. 정해진 대로 약을 복용하는 환자 비율이 수년간 85%대에 머물러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복약순응도가 단순히 국내에서만 낮은 것은 아니다. 제약 산업의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미국에서는 복약 비순응 환자들로 인해 소모되는 비용 때문에 골치를 썩고 있다.

캡제미니 컨설팅(Capgemini Consulting)과 헬스프라이즈 연구소(HealthPrize Technologies report)에서 2011년 공동으로 연구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낮은 복약순응도로 인해 낭비되고 있는 비용은 최대 약 1880억 달러(약 206조 원)로 보고됐다. 

전 세계적으로는 5640억 달러(약 618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비순응 환자들이 약제 내성 및 부작용으로 겪게 되는 합병증으로 인해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약제비용을 말한다. 

이렇듯 낮은 복약순응도는 보건재정 낭비로도 연결된다. 미국의 경우 이러한 소모비용을 민간실손보험사와 환자들이 나눠 부담하는 형태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와 같이 국민건강보험이 국민의 의료서비스를 보장하는 형태는 보험료를 납부하는 모든 국민에게 큰 부담을 주게 된다.

기사 관련 사진
  (좌) 자외선 차단, 캡슐 오픈 시 요일표시 변경 등의 기능을 갖춘 365안심약병 광고(제일테크), (우) 복약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약의 크기를 줄여 출시된 아모잘탄정(한미약품)
ⓒ 좌-제일테크/우-한미약품

관련사진보기


이에 따라 최근 의약업계 전반에 걸쳐 만성질환 관련 복약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목에 잘 넘어가는 축소제형 약, 물 없이 삼키는 약, 요일제 약병 등이 출시되었다.

단국대학병원 가정의학과 정유석 교수는 "질병의 극복은 의사의 진단과 처방에만 의존하지 않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처방도 환자가 복용법을 지키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며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이 의사들도 '진단, 처방했으니 끝!'이 아니고 자세한 설명과 교육을 통해 질병에 대한 환자의 이해를 높일 필요가 있다, 반드시 처방한 약을 제대로 복용하고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라며 복약순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승태완 기자]

[출처 : 오마이뉴스]

신고


약 먹을 시간을 알리는 모바일 앱이 개발됐다. 

5일 한국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자단체연합회)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약 올바르게 복용하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락(樂)&약(藥) 캠페인'의 일환으로, 복약알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꼬박꼬박 복약알리미'를 개발·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꼬박꼬박 복약알리미 모바일 앱은 환자들이 약을 복용하지 못하는 이유 1위가 '단순히 잊어버려서'(66%)[1]인 점에 착안해, 항상 가지고 다니는 휴대폰에 특화된 복약알람 기능으로 치료효과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미리 약 복용시간을 입력하면 해당 시간에 소리나 진동, 그리고 팝업으로 복용시간을 알려줘 약을 잊지 않고 규칙적으로 복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핵심기능이다. 알람이 울릴 때 바로 약 복용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2번 이상 알람을 반복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했다. 특히 이 앱은 알람기능 외에도 복약순응도 향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 사회적 지지와 환자의 자기주도권을 강화시킨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우선, 가족이나 친지, 친구 등 가까운 주변 사람들의 사회적 지지가 환자의 복약순응도에 영향을 준다는 점을 고려해 직접 알람벨소리를 녹음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MBC 최현정 아나운서의 재능기부로 개발된 꼬박꼬박 복약알리미만의 캐릭터 알람벨소리도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환자가 자신의 복약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위젯 기능도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는 "약 복용을 임의로 중단하지 않고 꼬박꼬박 올바른 시간에복용하는 것은 치료의 성패를 결정할 만큼 중요하다"며, "이번에 개발된 복약알람 모바일 앱 '꼬박꼬박 복약알리미'를 많은 환자들이 활용함으로써 약을 통한 치료효과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복약알람 모바일 앱 '꼬박꼬박 복약알리미'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 등 안드로이드 앱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현재 아이폰 버전도 개발이 진행 중이며, 12월에는 상용화될 예정이다. 

[홍석근 기자]

[출처 파이낸셜뉴스]



신고



통풍은 혈액 내 요산 농도가 올라가 만들어진 요산결정체가 심한 염증을 일으키는 대사질환이다. 혈액 내 요산이 증가하는 고요산혈증은 요산이 신장으로 잘 배설되지 못하거나 몸속에 지나치게 많이 생길 때 발생한다. 이에 따라 바람이 스치기만 해도 아프다(痛風)고 표현될 정도로 심한 통증을 동반한 통풍관절염이 나타난다. 따라서 통풍의 치료 목표는 혈중 요산농도를 꾸준히 낮춰 5~6㎎/㎗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다. 


주의할 것은 급성 통풍관절염과 고요산혈증을 동시에 치료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우선 관절이 부어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통풍관절염을 치료한다. 이때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나 콜히친, 스테로이드 등으로 염증을 가라앉힌다. 항염증제는 증상이 발생하고 나서 바로 투여해야 효과가 좋다. 이 중 콜히친은 투석 중인 환자가 사용해서는 안 되며, 스테로이드는 혈당을 증가시키므로 당뇨병 환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고요산혈증은 요산강하제로 혈액 내 요산 농도를 지속적으로 낮추는 치료를 한다. 요산 농도를 낮추면 요산 결정도 줄어들고 통풍관절염 재발도 예방할 수 있다. 


요산강하제 치료는 통풍관절염 증상이 완전히 좋아진 다음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요산이 올라갈 때뿐만 아니라 내려갈 때도 통풍관절염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급성 통풍관절염의 통증이 가라앉아도 관절 안에는 요산 결정이 존재해 반복적으로 재발하고, 심해지면 만성관절염이나 요로결석(신장결석), 신장 기능 이상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통증이 없더라도 꾸준하게 요산 강하 치료를 해야 한다. 통증 없이 요로결석이나 통풍결절이 발생된 경우도 마찬가지다. 요산강하제 중 특히 알로퓨리놀은 심한 과민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약물 투여 후 피부 발진이나 발열이 발생하면 즉각 중단해야 한다. 


이 밖에도 요산 배설이 낮은 환자는 요산배설제를 투여한다. 요산배설제는 정상 신기능을 가진 환자로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할 수 있는 경우에 한해 사용해야 한다. 또한 통풍은 약물 치료와 더불어 식이요법과 생활습관 개선 등 비약물 치료도 매우 중요하다. 


락(樂)&약(藥) 캠페인은 약을 올바르게 먹는 방법과 그 중요성을 알고 실천함으로써 향후 치료 효과 향상 및 합병증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가 후원하고 있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출처 매일경제]

신고



찬 바람이 불면 기침을 하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진다. 단순한 감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결핵은 결핵균이 원인인 전염병으로 폐결핵이 대부분이지만 약 15%는 다른 장기에서도 발생하기도 한다. 결핵은 최근 10년간 증가 추세다. 

결핵균은 매우 천천히 자라고 약에 대한 내성이 잘 생긴다. 따라서 여러 가지 결핵약을 6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해야 완치될 수 있다. 만약 조기에 중단하거나 부적절하게 복용하면 내성이 잘 발생하고 약 효과도 없어 치료에 실패할 수 있다. 치료에 실패하면 폐 손상이 진행돼 사망할 수 있으며, 주위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결핵균을 퍼뜨리게 된다. 

결핵약은 하루에 한 번 복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하지만 약이 너무 많아서 한 번에 복용하기 어렵거나 부작용이 있으면 나눠서 복용할 수 있다. 다만, 약을 나눠 복용할 때는 같은 종류의 약은 한 번에 복용해야 효과가 좋다. 예를 들어 피라진아미드는 아침 저녁으로 나눠 복용하면 효과가 떨어지므로 그날 복용량을 저녁에 모두 복용하는 게 좋다. 

많은 약을 6개월 이상 장기간 복용하는 결핵약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위장장애, 가려움증, 관절통, 간염, 시력장애 등이다. 위장장애로 식욕 저하 증상이 지속되거나 황달이 발생하면 결핵약 복용을 중단하고 즉각 의료진과 상담해야 한다. 또 에탐부톨로 시력장애가 생기면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 방치하면 실명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피라진아미드는 전신관절통을 유발할 수 있어 진통제를 함께 복용하거나 통증이 심하면 다른 약으로 변경하는 것이 좋다. 결핵약에는 경구피임약의 효과를 떨어지게 하는 성분이 있으므로 결핵약을 복용할 때는 다른 피임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또 한약이나 민간요법제제를 함께 복용하는 것은 간독성 등의 위험이 있어 의료진과 상담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결핵은 기침 한 번으로 공기를 통해 전염되므로 치료 초기 2주 동안은 가능한 한 사람을 만나는 것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락(樂)&약(藥) 캠페인`은 약을 올바르게 먹는 방법과 그 중요성을 알고 실천함으로써 향후 치료 효과 향상 및 합병증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가 후원하고 있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출처 매일경제]

신고



아토피 피부염은 환절기에 악화되기 쉽다. 갑작스러운 기온 하락과 큰 일교차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다양한 아토피성 알레르기와 피부장벽의 기능 오류로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만성 피부염이다. 피부가 건조하고 심하게 가려우며 습진 등의 증상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한다. 이로 인해 환자들이 느끼는 스트레스가 매우 크다. 

아토피 피부염은 완치가 어렵다. 이 때문에 치료 목표는 증상을 개선시켜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1차 치료로는 보습제, 국소 스테로이드제, 경구 항히스타민제를 적절히 조합해 사용한다. 심하면 전신 스테로이드제, 외용 칼시뉴린억제제 등을 사용한다. 그래도 증상이 조절되지 않으면 전신 면역억제제를 투약하기도 한다. 

아토피 피부염은 외용제 치료가 중요하다. 외용제를 잘 바르면 경구제와 다른 전신 치료의 시작 시기, 치료 강도,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는 빈도를 낮출 수 있다. 반면 치료효율은 높아진다. 특히 소아 환자가 많기 때문에 보호자 역할이 치료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외용 스테로이드제는 혈관수축 능력에 따라 7가지로 분류되는데 아토피 질환 중증도와 발생 부위, 나이에 따라 연고를 선택해야 한다. 가급적이면 증상이 악화됐을 때 2~3주 단기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스테로이드제는 의사 지시에 따라 증상을 고려해 외용제를 수시로 변경하고 바르는 횟수도 조정하는 것이 좋으며 이를 통해 부작용도 예방할 수 있다. 

외용 칼시뉴린억제제는 면역조절제로 장기 사용이 가능하고 꾸준히 사용하면 아토피 증상 재발을 줄일 수 있다. 스테로이드제 사용량을 줄여 부작용 발생 위험도 감소시킨다. 바르는 양과 면적을 서서히 넓혀 가고, 햇빛에 민감하므로 자외선 차단제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장벽 기능을 잘 유지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보습제는 손상된 피부장벽 기능과 건조증을 개선시키고, 외용 스테로이드제에 의한 피부 부작용을 줄여준다. 하루 3~4회 이상 정기적으로 발라주고 목욕 후에는 반드시 발라야 한다.

보습제는 몸에 물기가 약간 남은 상태에서 바르는 것이 좋다. 


`락(樂)&약(藥) 캠페인`은 약을 올바르게 먹는 방법과 그 중요성을 알고 실천함으로써 향후 치료 효과 향상과 합병증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가 후원하고 있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출처 매일경제]

신고

오는 10일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이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자살 실태를 조사한 결과, 자살 시도자 3~4명 중 1명이 우울감 등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 감기`라는 우울증은 심하면 자살까지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질병이다. 

우울증은 뇌 안에 있는 특정 호르몬 상태가 불안정해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우울감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우울한 기분 외에도 의욕상실, 식욕저하, 수면장애, 피로, 무력감, 두통, 복통 등 다양한 신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우울증은 신경 정신질환 중 가장 손실이 많은 질환으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약물치료는 가장 과학적인 치료법으로 재발 방지에도 가장 효과적이다. 우울증 환자에게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조언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우울증 치료제는 크게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세로토닌 노르아드레날린 재흡수 억제제 △삼환계 항우울제 등이 있다.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는 최신 항우울제로 하루 한 번 복용하면 되지만, 부정맥 약물과 함께 복용하면 약물 농도가 올라가므로 주의해야 한다. 하루에 여러 번 복용하는 삼환계 항우울제는 최근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고혈압 약과 함께 복용하면 불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과량 복용 시 호흡 억제나 혼수상태가 될 수 있다. 

우울증 치료제는 처음 1년간 약을 충실하게 복용하지 않으면 응급실 치료를 받거나 약물중독이 될 확률, 범죄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현저하게 높아진다. 따라서 정해진 용법ㆍ용량을 잘 지켜 복용해야 한다. 복용을 잊은 경우에는 즉시 복용해야 하지만, 절대 2배 용량을 복용해서는 안 되고, 금주해야 한다. 

우울증 치료제 복용을 중단하면 재발률이 25~75%로 매우 높아진다. 이 때문에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 유지 치료가 필요하다.

약물을 중단할 경우에는 첫 8개월 내에 재발 위험이 가장 높으므로, 1주에 20%씩 천천히 복용량을 감량하고 1년 정도 추적관찰이 필요하다. 


`락(樂)&약(藥) 캠페인`은 약을 올바르게 먹는 방법과 그 중요성을 알고 실천함으로써, 향후 치료 효과 향상 및 합병증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가 후원하고 있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출처 매일경제]

신고



빈혈은 혈액에 들어 있는 적혈구 양이 정상보다 적은 상태로, 적혈구가 감소하면 혈액의 산소결합능력이 떨어진다. 

일반적으로 적혈구에 들어 있는 혈색소가 성인 남성은 13g/㎗ 미만, 성인 여성은 12g/㎗ 미만(임신 시에는 11g/㎗미만)일 경우에는 빈혈로 본다. 빈혈은 골수 자체의 문제, 적혈구를 만들 때 필요한 영양성분인 비타민이나 철분 부족, 적혈구를 만드는 호르몬 감소 등 매우 다양한 이유로 발생한다. 어지럼증은 대표적인 빈혈 증상이지만, 생리 과다나 위와 대장 등에서 조금씩 지속적으로 출혈이 있으면 대부분 어지럼증을 느끼지 못한다. 따라서 빈혈을 심각한 질병으로 생각하지 않고 치료를 잘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심폐기능 장애, 신경손상 등 심각한 합병증을 발생시킬 수 있고 건강상의 중대한 이상으로 빈혈이 생기는 것일 수 있어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꼭 필요하다. 

빈혈 환자의 약 50%는 철분 부족으로 발생하는 빈혈이다. 특히 유아기와 청소년, 임신부는 더 많은 철분이 필요하다. 철분이 부족한 빈혈은 수혈과 경구용 철분제, 정맥주사로 철분을 보충해줘야 한다. 이 중 경구용 철분제는 처방받은 적정한 용량을 최소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정해진 시간에 복용해 몸에 충분한 양을 저장해야 치료된다. 

만약 약 먹는 시간을 놓쳤을 때는 즉시 복용하거나 다음 복용시간에 2배의 용량을 보충하는 것도 괜찮다. 철분제는 장기간 복용해도 특별한 부작용이 없으며, 임신 기간에도 태아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아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다. 하지만 6개월 이상 복용해도 혈색소 수치가 정상이 되지 않으면 소화성 궤양이나 위암, 대장암 등 숨겨진 출혈 원인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빈혈 증상이 심하거나 심혈관계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수혈을 받고, 경구용 철분제를 복용할 수 없거나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정맥주사로 철분을 보충해 빈혈을 치료할 수 있다. 


`락(樂)&약(藥) 캠페인`은 약을 올바르게 먹는 방법과 그 중요성을 알고 실천함으로써 향후 치료효과 향상 및 합병증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가 후원하고 있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출처 매일경제]

신고



[락&약 캠페인] 수면제, 장기복용땐 부작용 많아

 

 

불면증은 잠을 잘 수 있는 환경임에도 잠에 쉽게 들지 못하거나 자주 깨고 피곤ㆍ무기력ㆍ집중력 장애 등을 동반하는 수면장애다.

불면증은 치료하지 않으면 우울증이 생기기 쉽고 심하면 자살을 유발하기도 한다. 다른 수면장애나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 내과적인 질환으로 인해 나타나는 동반불면증은 동반질환의 치료가 함께 필요하다. 우울증과 불면증이 동반된 경우에는 우울증은 치료됐지만 불면증이 개선되지 않으면 우울증이 재발할 확률이 매우 높다. 불면증이 지속되면 고혈압이 생길 확률도 올라간다.
 
불면증 치료에 사용되는 수면제 중 비벤조디아제핀 계열의 대표 약물인 `졸피뎀`은 벤조디아제핀보다 안전하지만, 몽유병을 일으킬 수 있어 관련 병력이 있거나 음주 시에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벤조디아제핀 계열 수면제는 호흡억제 위험이 있고 의존성이 강해 끊기가 어려우며 장기간 복용하면 효과가 감소한다.
 
이 밖에도 진정효과가 있는 항우울제와 항정신병약이 사용되기도 한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수면유도제는 진정효과는 있으나 수면효과는 크지 않다. 멜라토닌은 올빼미형 수면패턴을 교정하는 데 제한적인 효과가 있다. 하지만 오히려 정상 신체리듬을 변화시킬 수 있다. 프로포폴은 작용시간이 짧은 전신마취제로 혈압과 호흡의 저하를 일으킬 수 있고 중독성이 강하므로 불면증 치료 용도로는 위험하다.
 
수면제는 중독성 약물이 아니고 단기간 복용은 건강상 큰 해로움이 없다. 하지만 장기간 복용하면 신체적ㆍ심리적 의존성이 생길 수 있고 처방보다 많이 복용하면 부작용과 내성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단기간 복용을 원칙으로, 증상이 호전되면 용량을 줄여 끊어야 한다. 갑자기 중단하면 반동 불면증이 생길 수 있어 담당의사와 상의해 서서히 줄이거나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수면제는 작용시간이 빨라 잠자기 직전 복용하는 것이 좋고 종류에 따라 작용시간과 용량이 다르므로 다른 사람의 수면제를 절대 먹으면 안 된다.

`락(樂)&약(藥) 캠페인`은 약을 올바르게 먹는 방법과 그 중요성을 알고 실천함으로써 향후 치료 효과 향상 및 합병증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가 후원하고 있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출처 : 매일경제]

 

신고

 

[청년의사]환자단체, ‘락(樂)&약(藥) 캠페인’ 개최

한국환자단체연합회-다국적의약산업협회 공동 주최…올바른 약 복용법 홍보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와 청계광장에서 ‘약 올바르게 복용하기-락(樂)&약(藥)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감기약 어떻게 복용하시나요?’, ‘불면증 치료약, 수면제에 대한 오해’와 관련한 OX퀴즈를 진행하면서 복약 순응도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또 올바른 환자는 올바른 약을 올바른 시간에 올바른 용량으로 올바른 경로를 통해 복용해야 한다는 ‘약 복용원칙 5-Right’의 내용이 들어간 부채를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락(樂)&약(藥) 캠페인은 환자단체연합회와 다국적의약산업협회가 동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가 후원한다.

 

 

[양영구 기자]

[청년의사]http://www.docdocdoc.co.kr/news/newsview.php?newscd=2014071400021

신고

 

[라포르시안] 가족끼리 남은 약 나눠 먹은면 뭐 어때?

 

 








 

[라포르시안]  한국환자단체연합회(대표 안기종)는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와 지난 12일 청계광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약 올바르게 복용하기-락(樂)&약(藥)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감기약과 불면증 치료제에 대한 OX 퀴즈와 함께 복약 순응도의 중요성을 알리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락(樂)&약(藥)캠페인의 핵심 슬로건인 '올바른 환자(Right Ptient)는 올바른 약(Right Medication)을 올바른 시간(Right Time)에 올바른 용량(Right Dose)으로 올바른 경로(Right Route)를 통해 복용해야 한다'는 약 복용 5대 원칙이 들어간 부채를 시민들에게 나눠주었다.
 
이 캠페인은 약을 올바르게 먹는 방법과 그 중요성을 알고 실천함으로써 치료 효과 향상과 합병증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가 후원한다. 
 

 

 

 

[ 김상기 기자 ]

 

[라포르시안]http://www.rapportian.com/n_news/news/view.html?no=18531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