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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6.15 당뇨병 치료를 위한 약 올바르게 복용하기




[당뇨병약의 복약순응도를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① 당뇨병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많은 교육이 필요합니다.

② 가능한 간단한 약물 요법을 선택하고, 불필요한 잦은 약물 변경을 삼가고, 처방전에 따라 올바른 용량, 경로, 시간을 지켜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에 대한 기본 상식 알아보기]

Q 당뇨병이 무엇인가요?

A 당뇨병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인슐린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며 포도당을 우리 몸의 세포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호르몬입니다. 당뇨병은 체내에서 인슐린을 충분하게 만들지 못 하거나 적절하게 사용하지 못해서 혈당이 높은 상태로 지속되는 것입니다.


Q 당뇨병에도 종류가 있나요? 

A 제1형, 제2형, 임신성 당뇨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제1형 당뇨병은 자가면역질환으로 췌장에서 인슐린을 만드는 베타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 분비가 부족해지는 것, 즉 인슐린을 생산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가 부족해지거나 인슐린 저항성(Insulinresistance: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것)이 증가한 상태입니다.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중 처음 발견 혹은 임신과 동시에 생긴 혈당 조절 이상으로 출산 후 정상화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Q 당뇨병은 왜 치료해야 하나요?

A 당뇨병이 지속되면 심장 질환, 뇌졸중, 말초혈관 손상(당뇨발), 신장, 눈 등에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사망원인 7위, 하 지 절단과 말기 신부전, 실명의 가장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상혈당을 유지해 이들 합병증을 예방, 수명을 연장시키며, 정상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해 치료가 필요합니다.

 




[당뇨병, 어떻게 치료하나요?] 

Q 당뇨병 치료의 목표 혈당은 어느 정도 인가요? 

A 정상혈당(당화혈색소 <7.0%, 공복혈당 80-120mg/dL, 식후 2시간 혈당 140-160mg/dL, 자기 전혈당 100-140mg/dL)을 유지해야 합니다.


Q 경구 혈당강하제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A 다음과 같은 여러 약물이 있으며 각각 정해진 용량을 정확하게 복용해야 합니다.

①설포닐유레아: 주로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고, 말초조직 인슐린 감수성 증가, 간에서 당생성 감소를 통해 혈당을 낮춥니다. 약물 효과가 나타나는데 30분 정도 걸리므로 식사 30분 전 복용하고, 혈당 수준에 상관없이 혈당을 떨어뜨리므로 저혈당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체중증가 부작용도 있습니다.  (아마릴정, 다오닐정, 다이아비네스정, 유글루콘정, 디아미크롱정, 다이그런정 등)

②메포민: 간에서 꼭 필요한 당만 생성되도록 하고, 위장관에서 당 흡수 감소, 말초조직에서 당 사용 증가를 통해 혈당을 낮춥니다. 저혈당 위험이 거의 없는 것이 장점이고, 복용 시 금속성 맛이 느껴지거나 위장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식사와 함께 또는 식사 직후 복용합니다. 갑자기 무기력감, 권태감, 근육통, 호흡곤란 등이 발생하면 중증 부작용인 유산증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글루코파지정, 글루코닐정, 글루코젠정, 다이아벡스정, 글루파정 등)

③메글리티나이드: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여, 혈당을 감소시킵니다. 작용이 빠르게 일어나므로 식사 30분 전에 복용하여 혈당을 조절합니다. 부작용으로는 저혈당과 체중 증가가 있습니다. (글루패스트정, 파스틱정 등)

④티아졸리디네디온(TZD): 지방 세포나 근육 세포 등의 말초 조직에서 인슐린 효과를 증진시키고, 간에서 인슐린 저항을 낮추어 줍니다. 부작용으로 체중 증가와 부종이 있습니다. 간질환이 심한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엑토스정, 아반디아정 등)  

⑤알파 포도당분해효소 저해제: 섭취된 탄수화물의 소화를 지연시킴으로써 식사 후 혈당 증가하는 것을 줄여줍니다. 음식물의 소화를 방해하여 흡수를 지연시키는 약이므로 식사 직후 복용, 특히 아카보즈는 식사 직전에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부작용으로 가스, 설사 등 위장장애가 있습니다. (글루코바이정, 베이슨정, 보글리코스정 등) 

⑥DPP-4 억제제: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는 장관 호르몬에 작용해 혈당을 낮춥니다.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고, 대개 체중 증가나 저혈당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드물게 급성 췌장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자누비아정, 가브스, 온글라이자, 트라젠타 등)





Q 인슐린 주사 요법에 대해 알려주세요.

A 인슐린 제제는 모든 제1형 당뇨병 환자, 제2형 당뇨병 환자 중 생활습관개선+경구 혈당강하제로 조절되지 않는 경우 사용합니다. 매일 같은 시간에 투여하고, 배꼽 주위를 피해 매일 투여 지점을 바꾸어  가면서 투여합니다(2.5cm 정도).


Q 처음 당뇨 진단을 받았는데 의사 선생님은 바로 약을 먹으라고 하시는데요. 식이요법과 운동먼저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A 당뇨 치료의 목표는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상혈당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정상이상으로 올라가는 당을 낮추기 위해서 식이요법과 운동 그리고 약물치료가 함께 가야 합니다.  이 세가지 우군들이 서로 힘을 합하여 목표를 이루는 것입니다. 식이요법, 운동이 제대로 안되면 약물의 용량이 증가할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물론 당이 많이 높지 않은 초기에는 식이요법과 운동만으로 조절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진단 초기에 당이 많이 높은 경우나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초기부터 약물치료를 권할 수 있습니다. 


Q 한약이나 민간요법이 당뇨병에 도움이 될까요?

A 성인 당뇨병 환자의 약 74% 정도가 한 차례 이상 민간요법을 했던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들 중의 약 80%는 효과가 없었으며, 12% 정도에서는 오히려 악화되었다는 조사가 있습니다. 민간요법이 당뇨병을 호전시킨다는 객관적 자료는 없으며, 특히 갑자기 몸에 어떤 이상이 나타나면 이것이 민간요법으로 인한 부작용인지 아니면 당뇨병에 의한 합병증인지를 감별하여 치료하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또한 민간요법이나 건강보조식품은 복용의 안정성이나 섭취량의 표준화가 이루어져 있지 않아 장기 섭취 시 작용이나 어느 정도 먹어야 효과적인지 과학적으로 증명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올바른 식사요법으로 조절하고, 부족한 부분은 비타민이나 무기질 보충제의 형태로 의사와 상의 후에 드시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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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치료를 위한 약 올바르게 복용하기.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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