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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3.19 만성B형간염 치료를 위한 약 올바르게 복용하기

 

만성B형간염과 치료약, 이것이 궁금해요!

 

 

■ 만성B형간염

 

Q. 만성B형간염은 무엇인가요?

A.     만성B형간염은 B형간염 바이러스에 지속적으로 감염된 상태로, 간에 만성적 염증이 있는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B형간염 표면 항원이 6개월 이상 양성으로 나타나면 만성B형간염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Q. 만성B형간염을 왜 치료해야 하나요?

A.     만성B형간염은 간경변과 간암의 주요 원인입니다. B형간염 바이러스 DNA가 많고 간수치(AST, ALT)가 상승해 있으면, 간경변으로 진행하고 간암의 발생률이 증가합니다.

 

■ 만성B형간염의 치료

 

Q. 30대 초반의 미혼 여성인데, 최근 만성B형간염을 진단 받았습니다. 내년 정도 아이를 가지고 싶은데,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A.     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태아에게 최대한 위해가 가지 않는 치료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페그인터페론은 투여기간이 48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임신계획을 세워 치료하기 좋은 약입니다. 하지만, 치료 후 6개월 간은 피임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테노포비어는 임산부 투여안전성에서 B등급을 받은 약제로 비교적 안전한 약으로, 투여 시 나타나는 신생아 선천성결손 비율은 건강한 여성에서 태어난 신생아들의 선천성결손 비율과 비슷하지만, 발생단계에 있는 태아에 미치는 영향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Q. 만성B형간염으로 5년 전부터 제픽스를 복용하고 있었는데, 최근 내성이 생겼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

A.     제픽스®(성분명:라미부딘)초창기에 나온 바이러스억제제로 내성이 잘 생기는 약입니다. (5년간 치료 시 내성률은 60~70% 정도) 최근 내성이 잘 생기지 않는 신약들이 출시됐으므로, 담당 의사와 상담을 통해 새로운 약으로 바꾸시거나 병합요법을 시도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Q. 7년 전 만성B형간염 진단을 받고 꾸준히 치료했지만, 병원에서 간경변 초기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간경변이 됐는데도 만성B형간염 치료제를 계속 먹어야 하나요?

A.     항바이러스제 치료는 더 이상의 병의 진행과 간세포암 발생을 억제할 수 있으므로, 치료에 적응이 되는 경우라면 간경변 환자일지라도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지속하셔야 합니다. 

 

Q. 1년 전부터 만성B형간염 치료제를 복용 중입니다. 약을 먹기 전에는 피곤하고 입맛이 없어 힘들었는데, 지금은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약을 중단해도 될까요?

A.     당장 증상이 없다고 이미 감염된 B형간염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지거나 활동을 멈춘 것은 아닙니다. 만성B형간염의 치료 목표는 증상완화가 아닌 간경변·간암 등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는 것입니다. 따라서, 임의로 약을 중단하거나 용량과 용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먹으면 약물에 대한 내성이 생길 수 있고 바이러스가 증식을 시작해, 혈액 내 바이러스 수치가 증가하거나 간경변·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약 복용의 중지는 정해진 기준에 따라야 합니다.

 

■ 만성B형간염의 치료약

 

Q. 만성B형간염 때문에 약국에서 주는 간장약을 복용하고 있었는데, 오늘 병원 검사 후 항바이러스제를 처방 받았습니다. 무슨 차이가 있는 건가요?

A.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주는 간장약은 간염 치료제라기 보다는 보조제 수준의 약입니다. 항바이러스제는 B형간염 바이러스 자체를 치료하는 약으로, 혈액검사에서 일정 기준에 해당이 돼야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투약 시점을 정해야 합니다. 이제부터는 담당 의사의 처방에 따라서 약을 잊지 말고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Q. 만성B형간염 치료제는 거의 평생 동안 복용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장기복용으로 발생하는 문제는 없나요?

A.     모든 약이 장기 복용한다고 건강을 해치는 것은 아닙니다. 간염 치료에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의 경우, 부작용은 미미한 반면 건강에 미치는 이득이 훨씬 큽니다. 또한, 복용을 시작하는 기준이 있듯이 약을 중단하는 기준도 마련돼 있으므로 장기간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임의로 항바이러스제 복용을 중단했을 경우에는 약제내성과 간질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담당 의사의 지시와 처방에 잘 따라야 합니다.  

 

Q. 현재 임신 9개월차로, 만성B형간염 치료를 위해 비교적 안전하다는 항바이러스제인 비리어드정을 복용 중입니다. 출산 후 모유수유를 해도 될까요?

A.     항바이러스제를 복용 중인 여성의 경우, 출산 후 항바이러스제의 모유 분비 여부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모유수유를 제한하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Q. 1년 전 만성B형간염을 진단 받고 약을 처방 받았지만, 제대로 복용하지 못하고 절반 정도 먹었습니다. 절반이라도 계속 복용하는 것이 안 먹는 것보다 나은가요?

A.     항바이러스제는 매일 규칙적으로 복용할 때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가장 뛰어납니다. 약을 먹다 말다 하면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떨어져 내성만 키우게 되므로, 안 먹는 것만 못하게 됩니다. 휴대폰의 알람 기능 등을 활용해 약을 빠지지 않고 매일 먹도록 노력하셔야 합니다.

 

Q. 만성B형간염에 헛개나무 열매와 홍삼이 좋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사실인가요?

A.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한약재와 민간요법, 건강보조식품은 간에 부담을 주고 해를 끼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대부분의 약재는 간을 통해서 대사가 되므로 간에 좋다고 복용한 건강식품도 지쳐있는 간에는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건강보조식품이나 한약재 때문에 간염이 심해지는 것을 독성 간염이라고 하는데, 이미 만성B형간염이 있는 환자에게는 더 치명적입니다. 안전성이 입증된 치료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처방에 따르시길 바랍니다.

 

Q. 저는 항바이러스제 처방 관련 보험급여기준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비로라도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고 싶습니다. 어떤 문제가 있나요?

A.     항바이러스제가 모든 B형간염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일정한 치료 기준에 속하는 환자들에게만 효과가 있습니다. 국내 보험급여기준은 여러 연구논문을 근거로 대한간학회의 자문을 받아서 마련됐습니다. 그럼에도 치료 기준에 해당되지 않는 환자의 항바이러스제 복용에 대한 논란은 있습니다. 예방 효과와 내성이 나타나는 위험성에 대해 학계에서도 이견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불안해하지 마시고 정기적인 검사와 상담으로 확실한 치료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성B형간염 치료를 위한 약 올바르게 복용하기.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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